오후 9시까지 4006명 신규확진…5일 5000명 안넘을 듯(상보)

서울 강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토요일인 4일에도 오후 늦게까지 전국에서 4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0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날의 4227명보다는 22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25명이 늘어 최종 확진자 수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5352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상 주말·휴일 동안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증가폭도 이보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854명(71.2%)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152명(28.8%)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776명, 경기 741명, 인천 337명, 부산 205명, 충남 154명, 대구 117명, 강원 108명, 대전 106명, 경남 101명, 경북 99명, 충북 70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 등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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