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MZ세대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DELab팀 메타버스 주제로 대상
최종 6개팀 선정, 총 800만원 상당 상금·상장 수여

비씨카드가 주최한 '2021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을지로 비씨카드 본사에서 개최됐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첫째줄 왼쪽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비씨카드가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한 '2021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을지로 비씨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비씨카드 주최, 고려대 융합연구원 빅데이터융합연구단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후원으로 지난 달 말까지 실시했다. 참가자는 비씨카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의 결제, 유동인구, 맛집, 부동산 등 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맞춤형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등의 결과물을 제출하면 됐다.

비씨카드는 아이디어 우수성, 사업성, 사회적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1차), 프레젠테이션(2차) 심사를 거쳐 최종 6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특별상 2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DELab팀은 '나의 밈(MEME, 온라인 중심으로 모방을 거듭하는 유행)을 메타버스에서 구현하다'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현실 소비를 연결하는 순환시스템을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고객 리뷰 기반 식당 추천 서비스(Smart Change)'가 최우수상, '자영업자들을 위한 MZ세대 상권 분석 및 활성도 지표(우상)', '선한 영향력을 주는 식당 돈쭐 서비스(김썬철팀)' 등이 각각 우수상,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변형균 비씨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데이터 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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