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경남 사천시에 3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가 지난 11월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바로 앞인 사천시 사남면 일원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5층 19개 동 총 1,295세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 59㎡ 3개 타입 533세대, 76㎡ 3개 타입 424세대, 84㎡ 3개 타입 278세대, 125㎡ 60세대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2월 8일 특별공급, 12월 9일 1순위, 12월 10일 2순위 접수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7일이다.
이 단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갖추어진다. 스포츠센터, 컬처센터, 에듀케어센터 등 3개 존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포레스퀘어’가 조성된다. 스포츠센터에는 피트니스, 필레테스룸,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이 갖추어지고, 컬처센터에는 탁구장, 동호회실, 커뮤니티룸(VR, 코인노래방, 당구장 등), 게스트하우스가 갖추어진다. 에듀컬처센터에는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남, 여), 스터디카페, 맘스카페(키즈룸), 멀티룸(다목적룸) 등이 갖추어져 입주민들에게 이상적인 공동생활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 자연친화적 아파트라는 점이 눈에 띈다. 법정 면적보다 두 배가 훨씬 넘는 축구장 3개 크기의 특화 조경시설이 갖추어진다. 중앙잔디광장과 함께 소공원, 어린이공원이 갖추어지고 단지 앞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과 함께 경치까지 아름답게 꾸며진다. 시공사인 삼정기업은 단지 안팎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공원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단지 바로 옆에 KAI 1공장이 자리하고 바로 뒤쪽에는 31만㎡ 규모의 항공기 기체 정비 관련 산업단지인 항공MRO단지가 2023년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이상적인 직주근접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주거시설과 근린공원, 학교까지 계획돼 있는 48만㎡ 규모의 ‘사주용당도시개발지구’가 바로 인접해서 개발 예정이고, 내년에 조성완료 예정인 ‘해양항공 모빌리티 복합단지’가 근거리에 들어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된다. 이에 따라 고용창출과 함께 주택 수요가 증가하게 돼 아파트 신규 공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사천대로와 사천IC를 통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진주 주요지역을 20분 내외에 갈 수 있다. 마트, 영화관 등 사천 구도심의 생활시설을 5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에 사천 최초 시립도서관인 반룡도서관이 내년에 준공 예정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확충된다.
또 인근 정동면 예수리에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여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탁구장, 다목적홀, 문화교실, 음악실, 카페 등이 들어서며 2023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인 삼정기업은 올해로 창사 36년을 맞은 부산지역의 대표 건설사 중 하나로 전국에 3만여 세대 아파트를 공급했고 201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굴지의 기업인 만큼 상품성 측면에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한다.
19개 동에 이르는 1,295세대 대단지 전 세대를 바람길을 고려해 남향과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고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켜 쾌적함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59㎡~84㎡ 타입은 4베이, 125㎡ 타입은 5베이 등 광폭 혁신평면으로 공급하며 타입별로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을 강화하는 설계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세대별 탑층에는 복층 다락방 공간을 제공하여 최상층 입주민들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별 테라스 공간도 같이 제공돼 휴식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사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시행해 구매 예정자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과 조건을 준비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코로나백신 2차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