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6명 확진…감염경로 불명 상당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2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20명, 김해 16명, 고성 12명, 양산 11명, 거제 6명, 진주 5명, 밀양 4명, 함안·함양 각 3명, 통영·사천·남해·하동·산청·거창 각 1명이다.

도내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체 확진자 중 36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10명은 서울·부산·경기·전남·경북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32명이 나왔다. 집단감염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김해지역 어린이집Ⅱ 관련 3명, 함양 지인 모임 관련 1명, 함안 경로당모임 관련 1명, 함안 중학교 관련 1명, 창원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 양산지역 학교 관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만4725명(입원 860명, 퇴원 1만3816명, 사망 49명)으로 늘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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