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유력

28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마련된 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조문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30일까지 일반 시민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로 평화의광장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공원은 노 전 대통령이 초대 체육부 장관과 88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대한체육회장을 지내며 올림픽 대회 준비와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한만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족 등 50명 정도만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는 5일간의 국가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임시 안치됐다가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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