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 일상 회복 추진단 운영

소상공인지원, 사회재난관리, 생활방역, 의료방역 등 7개 팀 구성

신우철 군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회의을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 일상 회복 추진단’은 신우철 군수를 단장으로 자치지원반, 경제산업대책반, 생활방역대책반 등 3개 반, 생활안정팀, 소상공인지원팀, 사회재난관리팀, 경제민생팀, 생활방역팀, 의료방역팀 등 7개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소상공인지원팀에서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과 고용 노동 분야 지원 등을, 경제민생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 정책 개발 등을, 의료방역팀은 백신 접종, 의료 방역 체계 개편 대응 등을 추진한다.

내달 4일에는 일상 회복 추진단의 회의를 개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상 회복 지원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27일 기준, 전체 인구(4만 9673명) 대비 87%인 4만 3000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80%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신우철 군수는 “그동안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예방 접종 등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 망을 유지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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