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동서대가 올해 도입한 메타버스 플랫폼 채용박람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의 올해 채용박람회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동서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는 2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서대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선 부산신항만, 서원유통, 파크하얏트 부산, 동화엔텍 등 부·울·경 지역 총 24개 기업들이 50여명 이상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속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일자리를 얻을 기회를 메타버스 아바타가 안내할 예정이다.
동서대는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단순 채용박람회 성격에 그치지 않고, MZ 세대와 부·울·경 강소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취업경로를 다변화시킬 예정이다.
대학 측은 메타버스가 ‘잡 미스매치’를 잡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부산북부고용지청과 공동주관으로 운영된다.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 대학일자리센터 사업단,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 K-Move스쿨 등 채용연계 사업단들과 협업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산학연계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센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과거 대규모 집합 채용박람회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져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메타버스 플랫폼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