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노태우 전 대통령, 직선제 확립·북방외교 등 성과'

노태우 전 대통령[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은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경제계도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또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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