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개막한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 폐막전시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의 문화 유산축제다.
궁중문화축전 가을 행사는 ‘궁으로 온 팔도강산, 대동예(藝)지도’를 주제로 24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렸다.
전국 7개 도시의 대표 문화콘텐츠가 궁에 함께 자리했고 진주의 ‘실크 소망등’과 원주시(한지), 이천시(도자기), 나주시(천연염색), 담양군(대나무), 제주시(자연생태), 보성군(녹차)이 초대됐다.
실크 소망등은 경복궁 내 경회루 연못 옆에서 1500여 등이 28m 규모의 터널 형태로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았다. ‘궁에서 심쿵, 쉼궁’이란 주제로 설치된 실크 소망등 터널은 관람객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실크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연인과 가족이 환히 웃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특화산업인 실크가 문화와 창의적으로 융합해 실크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