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美릴리 조현병 치료제 국내 판권 376억원에 인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보령제약은 미국 제약사 릴리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의 국내 판권을 3200만달러(한화 376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만료가 없다.

회사는 자이프렉사가 1996년 출시 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조현병치료제로, 국내 올란자핀 시장 내에서 50%가 넘는 점유율(매출액 140억원, 지난해 기준)로 처방액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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