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홈파티족' 겨냥…식품업계, 이색 제품 한정 출시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다가오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식품업계가 이색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소수의 지인들과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것이 대세로 특별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핼러윈 콘셉트의 맛과 디자인의 디저트 ‘핼러윈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핼러윈을 대표하는 호박을 초코파이로 구현했다.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덮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웠다. 제품 외관은 주황색과 보라빛을 조합해 핼러윈 분위기를 살렸다.

맥도날드는 핼러윈 시즌 한정 메뉴인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출시하고 코스터 4종을 판매한다. 기존 1955 버거에 베이컨 2장과 바비큐 소스를 추가한 메뉴다. 오는 27일까지 ‘1955버거 세트’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구매한 고객은 맥도날드와 환타가 협업한 코르크 소재의 코스터 4종 중 1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 메뉴 구매 시 할로윈 패키지의 음료컵, 쇼핑백 등에 주문한 메뉴가 담겨 제공된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환타는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와 협업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굿즈를 출시했다. 매년 핼러윈 시즌마다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 환타는 올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 무직타이거는 국내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를 재치 있게 해석한 ‘뚱랑이’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핼러윈데이를 맞아 핼러윈 캐릭터를 담은 케이크를 출시했다. ▲할로윈 파티 케이크 ▲펭수랑 할로윈 챙겨 ▲촉할로윈 꼬마유령 ▲할로윈 고스트 초코퍼지 등이다. 핼러윈 대표 이미지인 ‘잭-오-랜턴’ 호박 모양 파우치 또는 바구니에 달콤한 초콜릿 또는 캔디를 가득 담은 제품도 선보이며, 가벼운 선물이나 어린이집 파티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쿠키 및 캔디류도 출시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