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원장, 집회투입 의경 격려…고충 상담

16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방문

의경 고충 해결 위해 조사관 4명 투입
현장서 해결 못 하면 고충민원 접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전현희 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해 의경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추석 연휴 각종 집회와 시위 현장에서 임무를 다하는 의경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800여명의 의경이 복무 중인 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권익위는 경찰 분야 전문 조사관 4명으로 상담반을 편성해 본부 소속 의경들에게 부대생활의 어려움, 복무환경 개선 등 고충을 들은 뒤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해결을 추진하되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식 조사절차를 밟은 뒤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권익위는) 올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민고충 해소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에 대한 국민의 민원뿐만 아니라 현장 경찰관의 목소리도 경청해 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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