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거래소, 거래 시간 30분 연장안 검토

도쿄증권거래소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투자 유인을 위해 주식 거래 시간을 현행 대비 30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은 도쿄증권거래소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현행 거래 시간을 오는 2024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30분 연장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거래 시간 연장을 통해 투자를 유인하고,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뉴욕이나 상하이 거래소와 비교해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이 이번 거래 시간 연장안 추진의 동인이 됐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앞서 1954년 거래 종료 시각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한 차례 늘린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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