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캠시스, SK지오센트릭과 전기차 경량화 신소재 협력…국내 초소형 전기차 1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캠시스가 강세다. 자회사인 쎄보모빌리티가 SK지오센트릭(전 SK종합화학)과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0시56분 캠시스는 전날보다 22.11%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4월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 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 경량화를 위해 신소재 공동 개발과 실증 작업을 추진한다.

SK지오센트릭은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상용차 경량화 솔루션에 더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외 신소재 분야를 이끄는 SK지오센트릭과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가볍고 단단한 차량용 소재를 개발해 초소형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경량화와 안전성 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배성찬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은 자동차 제조기업과 소재기업이 함께 경량화 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차 산업의 가치사슬을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쎄보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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