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 분야 과학크리에이터 발굴 공모전

9월6~10월3일까지 온라인 진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과학 크리에이터(씨-잇)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 크리에이터, 씨-잇(SIT, Science and ICT)'이란 집·사무실에 앉아서(sit) 주요 정보를 습득하는 모바일 세대에게 정확하고, 알기 쉬운 과학기술(Science and ICT) 정보를 보여주는(See IT) 과학기술 전문 크리에이터를 뜻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우주이며, 다음달 21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내년부터 본격 착수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우주 정책 및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주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우리나라의 우주 정책 및 역사, 기술개발 현황, 우주개발의 꿈과 도전 등 우주 관련 소재를 자유롭게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오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상의 주제 연관성, 표현성,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정, 다음달 중순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150만원), 우수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100만원),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 50만원)을 포함해 총 1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과기정통부 및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과학기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진행할 경우 과기정통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하여 주요 정책 정보 제공, 부서·기관 방문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활동 크리에이터에게는 부내 디지털 홍보 자문단 참여 기회와 차기 공모전 참가 시 인센티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또는 과학기술 크리에이터 발굴 공모전 사무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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