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예비후보를 비롯해 우원식·조정식·김병욱·이동주·박성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문창섭 한국신발산업협회장,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실태 보고를 통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 또한 공정·상생, 일자리·성장, 산업육성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현장 애로를 공유한 뒤 이 예비후보와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공정화 지원 ▲코로나 피해업종 최소화 방역 체계 개편 ▲주 52시간제 보완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개성공단 재가동 등 업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김기문 회장은 "이재명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전환적 공정성장은 중소기업계가 제안한 신(新) 경제 3불 해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한 경제 생태계 속에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정책 공약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