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계획 9.6조원 상향 조정

상반기 이용실적 4.7조원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저신용·저소득자의 금융이용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계획을 9조60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저신용·저소득자 금융지원을 위한 근로자 햇살론 공급 규모를 2조4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1조원 늘린다. 또 저소득 청년을 위한 햇살론유스 공급도 2330억원에서 3330억원으로 1000억원 확대한다.

또한 기존 고금리대출(20% 초과) 대환을 위한 안정망 대출Ⅱ와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를 각각 3000억원씩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여전업권 상품인 햇살론카드도 500억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중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실적은 총 41만명, 4조682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지원 인원은 2만2252명이 증가했고 공급액은 4677억원 늘었다. 특히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햇살론(4766억원)'과 '햇살론유스(744억원)'가 크게 증가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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