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쿨푸드 인기' 이마트24, '올림픽 집관'에 맥주·안주 매출도 ↑

(왼쪽부터)시원한여름안주 냉채족발, 비빔국수&얇은피만두, 크래미맛살마요냉삼각초밥(사진제공=이마트24).

8월 수제맥주 3종 4캔 9000원 및 안주류 상품 할인 행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마트24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한 얼음, 아이스크림, 음료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12일부터 8월2일까지 봉지얼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컵얼음은 114% 증가했으며 아이스크림은 52% 늘었다고 말했다. 파우치음료와 탄산·이온음료도 각각 76%, 48%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시원하게 즐기는 간편 먹거리 상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지난 6월 선보인 '비빔국수&얇은피만두'는 7월 한달 간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원하게 먹는 '크래미맛살마요냉삼각초밥'은 7월 들어 참치마요삼각김밥과 더블스팸김치&제육삼각김밥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쿨 푸드(Cool Food) 상품은 별도의 조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 입맛을 살리는 새콤한 맛이 난다는 점에서 무더운 날씨에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이마트24는 봤다.

이마트24는 4일 '시원한여름안주 냉채족발'을 선보인다. 슬라이스 족발, 양배추, 당근채, 오이채, 게맛살채, 지단으로 구성됐으며 새콤달콤한 맛의 냉채소스가 동봉됐다. 특별한 조리 없이 재료와 소스를 골고루 섞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형 안주 상품이다. 가격은 4900원이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8월 말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된 2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올림픽 경기 시작으로 맥주·안주류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7월23일부터 31일까지의 맥주 매출은 직전주 같은 기간(7월9~17일) 대비 31% 증가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는 117%,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간편안주는 70%, 마른안주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여자 배구 한일전 등 빅매치가 있었던 지난 주말(7월31일)엔 맥주와 안주류가 7월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이마트24는 밝혔다.

이마트24는 남은 올림픽 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이마트24 수제맥주인 SSG랜더스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야구맥주 3종을 8월말까지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올림픽 기간에 맞춰 8일까지는 4캔 9000원에 판매하며 이후 8월 말까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에도 맥주를 4캔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카드로 안주 베스트 20종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에는 소시지, 곱창, 막창, 마른 안주 등이 포함돼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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