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달 6일까지 대규모 조리·현장 배달음식점 일제 점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위생업소 특별방역 수칙·위생점검 병행 시행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군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내 대규모 조리 및 배달음식점의 점검에 나선다.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포장, 배달업소 중심으로 내달 6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즉석판매제조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과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완제품 보존 및 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식품위생법의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최근 출입자명부 관리 소홀 등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휴가철 관광객 다수 유입에 대비하고자 유흥시설·다방·주류 판매 음식점 등 방역취약시설 대상 집중 방역 수칙 및 위생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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