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팜스토리,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강세...52주 최고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8일 팜스토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6분 기준 팜스토리는 전거래일 대비 185원(7.17%) 오른 27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2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팜스토리 주가 강세는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팜스토리는 배합사료, 돼지사육, 도계제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하는 소맥(밀가루 원재료) 선물 가격(5000부셸·1부셸은 약 27㎏)은 지난달 기준으로 68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90달러)보다 38.7% 상승한 가격이다.

미국산 백맥 현물 가격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2% 급등했고, 강맥 가격도 40% 가까이 올랐다. 이 같은 곡물가 급등은 팜스토리의 주력 제품인 사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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