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넘버 1’ 람 올림픽 불발 '코로나19 발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사진)이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스페인올림픽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 예정이던 람이 마지막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등판 불발이다. "도쿄올림픽에 필요한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람을 대체할 선수를 뽑을 충분한 시간이 없어 아드리아 아르나우스만 스페인 대표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골프연맹(IGF)의 선수 교체 정책에 따라 예비 명단에 확인된 선수가 람을 대체한다. 람은 도쿄올림픽 남자부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달 메이저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이미 한 차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도쿄올림픽 남자부는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골프장에서 열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