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507명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56명보다 51명 많다.

전날 중간집계 통계에는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를 포함한 숫자(1726명)를 기준으로 하면 219명이 줄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02명(66.5%), 비수도권이 505명(33.5%)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518명, 경기 391명, 부산 111명, 인천 93명, 경남 74명, 강원 61명, 대구 58명, 대전 42명, 충북 31명, 제주 29명, 충남 26명, 울산 21명, 경북 16명, 전남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다면 하루 확진자는 1600~17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청해부대 확진자까지 더해 최종 1842명으로 마감됐다.

한편 지난 7일 처음 확진자수가 네자릿수를 돌파한 후 이날까지 계속 1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로 사우나, 운동시설, 지인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