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 남악∼임성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조기착공’ 방안 마련

지방도 825호선 1.3㎞ 구간 4차로 확장…주민숙원사업 해결

나광국 도의원이 지난 20일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남악∼임성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와 임성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인 지방도 825호선 1.3㎞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 돼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22일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남도는 남악∼임성 간 확·포장 공사를 조기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남악∼임성 간(지방도 825호선) 확·포장 공사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나광국 의원을 비롯해 각 마을 대표 이장과 개발위원장 등 1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악∼임성 구간은 일일 통행량 1만 대에도 불구하고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특히 보행도가 없어 주민 안전이 위협 받아왔다.

그럼에도 임성지구 개발과 연계해 5년에서 10년 뒤에나 확·포장 할 계획 이였으나, 나광국 의원은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지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2019.11.15)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방도 승격 등 방법을 적극 검토해서 조기 착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에도 나 의원은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방도 825호선으로의 편입’은 물론 ‘100% 도비’로 확·포장 공사 실시설계비 반영을 끌어냈다.

나광국 의원은 주민설명회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남악∼임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조속히 추진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실시설계용역은 내년 6월까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마무리한 뒤 착공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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