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브리티시홀딩스에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 클라우드’로 문서 관리와 보안 혁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는 브리티시홀딩스에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 클라우드(Wrapsody Cloud)’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파수는 클라우드 기반의 랩소디를 통해 문서 자산화를 지원함으로써 브리티시홀딩스가 분산된 문서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도록 돕는다.

브리티시홀딩스는 9개의 자회사에서 서울과 대구, 베트남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자산 컨설팅과 부동산 개발, 시행 및 관리,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장 저장장치인 NAS에 문서를 관리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문서가 분산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어려웠다. 기기 오류 등으로 도면문서(CAD파일)와 이미지 파일 등 핵심 자산인 지적재산권(IP) 손실 가능성도 있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및 재택 근무 등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보안 위협까지 더해지자 브리티시홀딩스는 해결 방안으로 파수의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랩소디 클라우드는 직원이 PC에서 문서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중앙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해 중요 데이터를 손실 걱정없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문서 관리 플랫폼이다. 문서가상화 개념을 적용해 문서중앙화 방식과 달리 중앙 서버에 문서를 저장해도 로컬 PC에 문서가 그대로 남아 있다.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된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에 대한 권한이 있는 임직원에게 자동 업데이트한다. 여러 버전으로 파편화된 문서들을 혁신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랩소디 클라우드는 문서를 생성하는 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해 사용 이력 및 버전 현황, 유통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문서 유출 위협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 보관되므로 유출되더라도 이를 열어 볼 수 없어 기업의 소중한 IP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차동원 브리티시홀딩스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생성되는 문서량 또한 급증하는 가운데 물리적인 업무 장소와 상관없이 문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했다"며 "랩소디 클라우드를 통해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핵심 자산인 도면 파일 등을 보호함으로써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대다수 성장 기업이 문서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기업의 핵심 기밀이 담긴 문서의 유실 및 유출 위협에도 직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티시홀딩스 사례와 같이 랩소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손쉽게 문서를 자산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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