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SK에코플랜트와 안심건축자재 사용 확대 위한 MOU 체결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동국제강과 SK에코플랜트가 건강한 주거 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건축자재 활용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SK에코플랜트와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건설 및 관련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강은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의 기술과 자원 등을 교류할 예정이다. '럭스틸 바이오'는 동국제강의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2018년 론칭했다.

동국제강은 브랜드 론칭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았다. 럭스틸바이오는 O-157,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동균에 대한 항균성과 함께, 세균과 곰팡이 확산을 억제하며 자체 탈취 기능을 갖췄다.

특히 럭스틸바이오의 개량형 모델 '럭스틸바이오3.0'은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 이상 사멸할 수 있다. 럭스틸바이오는 선별 진료소, 식품 공장, 제약회사 등 세균 차단 필요 공간의 내외장재로 활용돼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건축 외벽 시스템을 활용,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는 주거, 업무, 상업공간 등 시공에 ‘안심건축자재’ 사용 확대를 위해 동국제강의 ‘럭스틸 바이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주자의 안정된 주거 문화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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