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재명 관련주' 수성이노베이션 강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수성이노베이션이 강세다.

수성이노베이션은 25일 오전 11시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175원(6.78%)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불이민주당은 비공개 최고회의를 통해 대선 경선일정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성이노베이션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수성이노베이션은 이재명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사내이사와 스토리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유승찬 씨가 경기도 정책자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다 선거기획 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다.

1982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수성이노베이션은 지게차 등 물류용 기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가로 물류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는 소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반도체 장비업체 인수를 추진중에 있다. 경영권 인수 잔금지급과 회계감사가 마무리 되면 반도체 장비업체 퓨쳐하이테크가 수성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편입이 완료된다.

퓨쳐하이테크는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에서 웨이퍼와 칩 검사장비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며 해외 공급을 확대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