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100호 돌파…거래액 1500% 증가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가 100호 시장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전통시장들이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올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1월 출시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는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동네 전통시장의 신선한 식재료와 반찬, 간식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 또는 당일 배달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에 따르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시장은 지난해 10곳에서 1년 반 만에 105곳으로 10배 이상 확대됐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시장별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시장 내 여러 상점에서 다양하게 고른 상품을 2시간 내 묶음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평균 재구매율은 45% 수준이다.

네이버는 생산자와 시장상인을 연결하는 등 오프라인 중소사업자(SME)의 온라인 확장과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다양하게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암사시장·화곡본동시장의 배송권역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며 시장별 온라인 운영을 점차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책임리더는 "올해 160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용자들에게 전통시장의 특색과 가치를 온라인을 통해 전하고 지역 전통시장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