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임상2상 톱라인, 3분기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 바이오 코리아에서 면역항암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신약 후보물질 'EC-18'의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박갑주 박사가 좌장을 맡고 국내외 면역항암제 임상 관련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이자 임상 면역종양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듀크 의과대학의 제프 크로포드 교수도 참석했다. 그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인 EC-18이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TME)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eADO)을 제거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EC-18의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적응증인 구강점막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 연구의 톱라인 결과를 3분기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박사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 결과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기술 이전 및 파트너십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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