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린이 대상 ‘치아 불소도포 사업’ 추진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 이상 어린이에게 무료 ‘치아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를 방문해 학부모 사전 동의를 거친 51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어린이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을 억제하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방문해 불소도포와 함께 구강 보건교육도 병행한다”며 “구강 검진, 양치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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