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엿새만에 400명대로…백신 1차 접종률 14.8%

지역발생 454명, 해외유입 31명
'휴일 영향' 신규 접종 2958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늘어 누적 14만463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54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2600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는 1만3543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286건을 각각 기록해 총 3만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각각 63명,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27명, 대구 26명, 대전 20명, 제주 13명, 울산·충북 각 10명, 부산·충남 각 9명, 경북 8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 3명, 강원 2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974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52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599명 추가돼 13만4861명이다.

휴일 영향으로 신규 백신 접종 건수도 3000명을 밑돌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2958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모두 신규 1차 접종자로 총 759만878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전날과 동일한 누적 227만9682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14.8%, 접종 완료자 비율은 4.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지난 6일 이후 이틀간 1015건 증가해 누적 3만4447건이 됐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에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32건, 사망 2건이 포함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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