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담양 교육장,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방문

나눔·연대로 이어가는 5·18민주정신,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5·18민주화 유공자를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방문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항쟁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 존중의 5·18민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주 교육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강종원(62)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담양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도 방문해 담양군 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담양군 5·18 민주항쟁 기념행사위원회의 한 위원님은 “우리 위원회를 교육장님이 직접 찾아주시어 격려도 해주시고 고귀한 정신을 기려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담양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41주년 기념식에 이어 27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할 계획이다.

김철주 교육장은 “최근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군부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은 41년 전 광주의 모습과도 같다. 5·18정신이 시대와 세대, 그리고 국경을 넘어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되고 있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 및 실천으로 민주시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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