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출 회복 5월에도 이어져…반도체·바이오헬스 증가 견인'

5월 1∼10일 수출 81.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1~10일 수출 동향과 관련해 "1~4월 누적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는데, 이런 모멘텀이 5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지만 최근 승용차,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력상품과 바이오헬스·2차 전지 등 신산업이 증가세를 견인하는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2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2%(일평균 기준 64.7%)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을 세계 경제의 풍향계라고 표현한 미국 금융계 유명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의 칼럼 등을 언급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 흐름을 명확히 가리키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정부는 수출력 보강에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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