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트딜러협회(IADA)와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PLAS), 문화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협약 맺어

국제아트딜러협회(International Art Dealer Association, 대표 이대희)와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PLAS, 대표 신준원)이 지난 3월 10일(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문화 예술 저변 확대와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국제아트딜러협회는 협약 이후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 후원사로서 아트페어 진출을 통해 활동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술 애호가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 산업을 널리 홍보하여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는 국제아트딜러협회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폭넓은 문화 산업을 선보이며 문화 예술계의 긍정적인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대희 국제아트딜러협회 대표는 “미술 시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아트페어 부문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 대규모 아트페어 진출을 발판 삼아 시각 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2021’은 다가오는 5월 16일(일)부터 4일간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6년 제1회 행사를 개최한 본 아트페어는 국내 대규모 미술 축제 중 하나로서 공공 조형물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역할을 한다. 매년 색다른 주제를 기획하며 미술계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는 미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국제아트딜러협회는 지금까지 다져온 예술계 네트워크와 활발한 미술 시장의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향후 아트 딜러로 활동하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본 아트페어의 협력사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국제아트딜러협회는 아트 딜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아카데미 형식의 기관으로서 미술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여 아트 딜러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온/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아트딜러가 갖춰야 할 상식부터 미술 투자를 위한 정보와 각종 미술 세법 지식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시각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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