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면(면장 서명호)은 지난 1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사업 대상자인 송현2리 김 모 어르신은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으로 창문이 없는 열악한 흙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송현2리 오재삼 씨가 어르신이 새로 이사할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면 청년회(회장 김대성) 회원들은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보일러 이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청년회에서 장롱, 세탁기, 가스레인지를 후원했으며, 청년회 백성민 회원(하나씽크)은 싱크대를, 임경화 회원은 그릇 등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대성 청년회장은 “어르신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명호 면장은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청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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