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무선청소기에 사용 가능' LG전자, 거치대 올인원타워 판매 시작

LG전자가 모델들이 각각 LG 코드제로 A9(사진 왼쪽)과 A9S 씽큐를 들고 청소기 충전, 액세서리 보관, 먼지통 비움이 가능한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 씽큐 등 기존 모델에도 사용 가능한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별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코드제로 A9과 지난해 출시한 코드제로 A9S 씽큐 사용 고객이 각 제품과 호환이 가능한 올인원타워를 구매하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은 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감안해 올인원타워를 설계했다"면서 "이에 LG 오브제컬렉션 청소기에 처음 적용한 올인원타워를 별도로 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거치대다.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고객이 먼지비움모드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알아서 먼지통을 비워준다.

또 내·외부에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 보관이 가능해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을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할 수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가운데 올인원타워 모델을 선택한 비중은 절반 가까이 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번에 출시할 올인원타워은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과 딥그레이 색상이다.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35만~38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17일까지 올인원타워를 구매한 고객에게 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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