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박사’ 신현재 조선대 교수, 저서 ‘치유하는 효소’ 출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조선대학교는 공과대학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신현재 교수가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를 연구해 저서 ‘치유하는 효소’를 펴냈다고 9일 밝혔다.

신 교수는 그간 효소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효소박사’로 불린다.

그의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연구와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효소 역할 가운데 구체적 질병의 치유 역할에 접근한다.

존 비어드 박사에 의해 시작된 효소치료의 연구가 현대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효소치료의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보며, 나아가 최신 연구 및 임상자료를 업데이트 해 새로운 효소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면역, 노화, 갱년기 질환, 소화, 비만, 당뇨, 혈관질환,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여러 가지 질환과 연결하여 효소의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신 교수는 효소와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객원선임연구원과 효소전문기업 ㈜엔지뱅크의 대표이사 겸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최근 효소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것들이 많다”면서 “이 책은 효소영양학과 효소치료의 관점에서 올바른 효소의 개념과 역할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한 데서 출발했으며, ‘효소를 이용한 건강관리’가 주목받는 이 시대에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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