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공수처장, 이영주 인사위원 위촉...인사위 구성 완료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7일 인사위원에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을 위촉했다.

김 처장은 이날 공수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에서 3월 5일자로 공수처 인사위원 두 분을 추천해주셔서 국회 추천위원 네분이 모두 구성됐다"며 "저는 처장 추천 인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영주 교수님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1993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각급 검찰청 검사를 거쳐 춘천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으로 일했다. 그는 여성으로서 역대 2번째로 검사장에 올랐다. 이번 공수처 인사위원 중 유일한 여성 위원이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과 차장, 여야 추천위원 각 2명에 처장이 위촉한 1명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는 이 소장을 포함해 앞서 김 처장과 여운국 차장, 여당 추천 나기주(55·사법연수원 22기)·오영중(52·39기) 변호사, 야당 추천 유일준(55·21기)·김영종(55·23기) 변호사 등으로 구성을 마쳤다.

인사위원 7명 중 4명이 검사 출신이다. 처장과 차장 2명이 판사 출신, 변호사 출신은 1명이다.

공수처는 이번 주 첫 인사위 회의를 열고 검사 면접심사 기준과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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