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건축설계 공모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건축설계를 공모한다.

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15일까지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 건축설계 공모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제안공모 후 설계자의 경험,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업 수행에 적합한 설계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파크의 앵커건물 건축설계는 오는 11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완공 후 해당 건물은 창업자와 운영사 입주공간과 교류·협력·연구·교육을 위한 창업복합 문화공간을 구비해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창업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응모신청 접수를 마감한 후 16일 현장설명회, 내달 20일 제안서 발표와 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선정한다. 당선자에게는 스타트업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은 대전 유성구 궁동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건물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다목적홀, 전시장, 시제품 제작소 등 창업자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전국 유일의 실패박물관을 통합 구축해 ‘창업-성장-실패-재창업’ 구조를 완성해 실패를 딛고 창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실현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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