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0대 女,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숨져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한 요양보호사에게 접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20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지 이틀 만에 숨졌다.

4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 대전 동구 소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소자 A(28·여) 씨가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후 3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A씨는 중증 장애인으로 평소 간질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요양병원에는 최근 뇌출혈 등의 증상으로 입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시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원인과 백신 접종의 인과관계를 조사하는 중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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