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 등 33건 공사입찰

지역별 지역제한·지역의무공동도급 현황자료.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2일~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 등 33건에 128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입찰예정 공사 중 2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집행된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공사대금 기준 902억원 상당(전체의 70%)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23건에 55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349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 공사는 478억원(추정가)의 예산을 들여 인천 서구 북항배후단지 인근도로~중구 영종도 하늘공원 구간에 해저송수관로를 건설하는 지방 상수도 공급사업으로 공사기간은 3년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건설이 완료되면 영종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게 돼 거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주 입찰규모는 인천이 478억원으로 가장 크고 전북(256억원), 경남(129억원) 등이 뒤를 잇는다. 이외에 지역의 입찰규모는 총 420억원이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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