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 예고…'대중교통 이용'

오는 3월 6일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 세종대로의 차량 흐름 경로가 바뀔 예정인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삼일절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고되면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26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일 낮 12시부터 도심권에서 단체별 집회가 열림에 따라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등 주요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거나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4일 기준 경찰에 신고된 서울 지역 삼일절 집회신고는 1478건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금지구역 또는 10인 이상 집회신고한 13개 단체 102건에 대해 금지통고했다.

경찰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기준에 따라 단체를 불문하고 10인 이상 및 금지구역 내 신고된 모든 집회에 대해 금지통고하는 등 동일한 기준으로 집회신고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삼일절 도심권 진입로 및 대부분 주요도로에서 집회 관련 사전 준비 등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행진 시간대의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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