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신계승연대 부산서 공식 출범 … 김두관-김영춘 맞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김두관 의원의 지지조직인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영남본부가 경남,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서 공식출범한다.

노정연은 3월 2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정신 계승연대 영남본부 공식 출범'을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노정연 영남본부는 공식 출범에 앞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노정연 중앙 상임고문을 맡은 김두관 의원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기로 해 지역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노정연 중앙본부는 상임 고문 김두관 의원, 고문 김태랑 전 국회 사무총장, 사무총장 송재욱 노무현 지킴이 경남 대표, 사무국장 하경석 전 노사모 전국사무국장이 맡고 있다.

출범 예정인 영남본부는 상임고문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공동대표에 김정규 지방분권포럼회장, 고문 류종주 전 열린우리당 부산진을 위원장, 홍영명 전 김해세무서장, 준비위원장에 김형기 전 노무현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사무총장에 박승중 전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민원실장, 여성위원장에 김규리 전 한영대 글로벌융합교육원 강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정연 영남본부 출범을 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는 2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정신 계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송재욱 사무총장은 "노정연은 김경수 경남 도지사,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두관 의원 등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적임자를 후원하기 위한 단체"라며 "다음 달 초 김해 봉하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정식 발대식을 하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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