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코로나 백신 중랑구보건소 안전하게 도착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백신전용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

백신수송 담당자가 중랑구보건소로 백신을 옮기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첫 백신접종을 앞두고 25일 중랑구보건소에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6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출발, 군·경의 협조 아래 오전 10시경 중랑구보건소에 도착했다.

대기하고 있던 보건소 담당자가 이를 받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2~8℃로 유지되는 백신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했다.

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유린원광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한다. 앞서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확인 및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 종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올해 안에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구민분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차 접종은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7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방문 접종으로 이뤄진다.

구는 중랑문화체육관을 접종센터로 지정하고 40여 곳 이상의 병·의원을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 원하는 주민 모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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