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中 빅3 게임사 '37IE'와 해외 판권계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닉글로리는 중국 빅3 게임기업 '37 Interactive Entertainment(이하 37IE)'와 아이들엔젤스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매출 3조원에 육박하는 37IE는 내달부터 아이들엔젤스의 일본시장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는 최근 신작 ‘아이들엔젤스: 여신전쟁(Idle Angels)’은 방치형 RPG(Role-playing game) 게임이다. 소환을 통해 아름다운 여신 캐릭터를 수집하며, 전투를 통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간편한 자동 사냥 및 성장을 지원하는 방치형 캐릭터 육성이 특징이다. ‘여신전쟁’은 지난 24일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공식 론칭됐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게임 사업 본격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 연매출 45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37IE는 시총 14조원 규모의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된 게임기업이다. 37IE는 광저우 본사를 비롯하여 베이징, 상하이, 안후이, 장쑤, 후베이, 홍콩, 대만, 동남아, 일본, 한국, 유럽, 북아메리카 등 글로벌 지역에 진출에 지사를 두고 있다. 37IE는 골드만삭스로부터 CSI300지수, MSCI지수, 중국 신흥 우량주 50에 선정된 바 있다.

37IE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퍼블리싱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게임개발도 개발한다. 37IE는 중국 현지 게임 퍼블리싱은 37Games, 해외 퍼블리싱은 37GAMES, 모바일은 37Mobile 등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37IE의 자체 모바일 게임은 오로라스튜디오(Aurora Studio), 크레이터 레이크 스튜디오(Crater Lake Studio) 등에서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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