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달구는 비트코인...세계 최대 채굴업체 美상장

(출처:블룸버그통신)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노던데이터가 연말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간) 독일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노던데이터가 미 증시 상장을 통해 5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노던데이터는 상장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를 선정하고 IPO 절차에 들어갔다.

노던데이터는 지난 2015년부터 독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1년 새 가치가 267% 급등했다.

연일 급등하며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으로 4만7000달러까지 밀리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지난달 총 10억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62% 증가한 규모라고 전했다.

독일 금융허브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노던데이터는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인프라 솔루션 개발사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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