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기자
데스커가 디캠프와 스타트업 데모데이 '디데이(D.DAY)'를 공동 주관한다. [사진=데스커]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퍼시스 그룹의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와 다음달 25일 개최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디데이(D.DAY)'를 공동 주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스커는 디캠프와 지난해 6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식 후원사인 데스커는 디캠프를 졸업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용 가구를 제공하는 오피스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디캠프 투자, 입주 대상이 될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모데이인 '디데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왔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매월 진행되는 '디데이'는 투자자와 업계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 및 청중과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자사 비즈니스 소개 및 투자, 입주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디데이에서 퍼시스 그룹은 디캠프 공식 후원브랜드 데스커를 통해 심사위원으로서 본선 진출팀 선발에 참여하는 한편 사업 부서와의 협력 및 최대 3억원의 투자도 검토한다. 데스커는 공동 주관사로서 우승팀에게 1000만원 상금과 데스커 오피스 체인지 기회를, 본선 진출팀에게는 노트북 데스크와 서랍, 고속무선충전 모니터 받침대 등으로 구성된 홈오피스 세트를 수여한다.
행사는 다음달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최종 선발된 5~6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의 사업 소개 및 심사가 진행되며, '디캠프' 유튜브 생방송 및 엑씽크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데스커 관계자는 "데스커는 스타트업을 위한 가구로 시작한 브랜드로 이번 디데이가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은 물론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