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지난해 매출액 4991억원…전년比 14% ↑ '시스템반도체 매출 시작'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아시아는 지난해 매출액 4991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14% 늘어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3억원, 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쇼크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IT부품(음향·LED·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은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업시작 첫해 3개 분기 만에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각 사업부문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친환경 자동차 통신형 LED 사업 확장과 카메라 모듈 사업 경쟁력 강화, 시스템반도체 턴키 프로젝트 수주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안정적인 IT사업부문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최근 결성된 코아시아 연합체의 전체 엔지니어는 올해 약 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코아시아는 모태기업인 대만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CoAsia Elec.)의 광범위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다수 글로벌 고객사들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키 수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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