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자 모집

15일까지 45명 모집…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령자 대상...통학길 안전 돕는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지역내 문화재 보호하는 ‘문화재 지킴이’로 나눠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기초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동작구 거주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 참여자, 기초연금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인원은 총 45명으로 신청은 주민등록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신규참여자를 우대, 대상자가 확정되면 26일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하루 1시간~2시간 미만 월 12회 ‘어린이 안전지킴이’와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 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통학길 안전지도 및 횡단보도 교통지도, 학교주변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재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시설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상해보험지원과 함께 최대 월 10만8000원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운영해 44명의 어르신들이 노량진초등학교 등 10개소 어린이 안전지킴이, 양녕대군 창빈안씨묘, 이정영묘 등 2개소 문화재 지킴이로 총 12개소에서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성취감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