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 지지율 43.2%…3주 연속 상승[리얼미터]

긍정 43.2% vs 부정 52.4%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 앞서
민주당 33.3%, 국민의힘 30.5% 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 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5~27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전주 주간집계 대비 0.2%포인트 오른 43.2%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2.4%로 0.8%포인트 내렸고, 모름·무응답은 4.5%로 0.8%포인트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서울에서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8%포인트 증가한 44.5%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각각 전주대비 5.7%포인트, 3.2%포인트씩 증가해 지지율은 31.0%, 39.3%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전주보다 지지율이 10.5%포인트나 떨어져 70.0%에서 59.5%로 낮아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주간 집계 대비 0.5%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9%포인트 오르는 데에 그쳐 30.5%였다.

이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전주대비 1.2%포인트, 0.4%포인트씩 올라 8.8%, 7.3%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4.1%로 1.0%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329명에게 접촉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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