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재탄생 시키는 그린웨일글로벌

갈수록 심해지는 플라스틱 팬데믹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 법안금지법이나 플라스틱 제조에 부과하는 세금제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기존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마땅한 제품이 없어 사회적으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린웨일글로벌(대표이사 황지영, 윤태균)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수지와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나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의 기초 원료인 옥수수와 카사바는 자라면서 탄소를 흡수하여 탄소 중립 사이클을 성립한다. 특히, 바이오플라스틱 수지에 카사바 전분을 주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에 사용되는 다른 농작물 대비 재배에 필요한 물과 토지 사용량이 59%와 70%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어 진정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양산할 수 있다. 카사바 배합비중이 높은 그린웨일글로벌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보다 생산 시 필요한 에너지양과 탄소 가스 배출량이 절감되어, 필(必) 환경 시대가 요구하는 제조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린웨일글로벌은 2020년 상반기에 국내최초로 재활용봉투, 빨대, 식기류와 같은 생분해성 일회용품부터 화장품용기와 옷걸이처럼 견고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성공적인 첫 도약을 했다. 특히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이 부상하면서 소비자 및 기업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시스코스메틱스와의 화장품용기개발MOU를 시작으로 주요 패션 및 화장품 업체들과 제품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제품공급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주문 업체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소비재에서 산업재 제품까지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의 기술력 차이는 한국과 베트남의 그린웨일글로벌 자체 연구소에서 이화여대 화학과와 호치민 자연과학대 교수들로 이루어진 연구진들이 십여 년의 오랜 연구 끝에 낸 혁신적인 결과에서 나온다.

대표적 생분해성 플라스틱 재료인 PLA는 강한 물성을 구현하기 힘들고 고가원료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그린웨일글로벌은 PLA에 카사바 전분을 최대 70%까지 직접 배합하는 제조기술을 통해 원가의 가격을 내리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가격경쟁력을 키웠다. 더불어, 기존의 생분해성 플라스틱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제일 큰 약점들을 한 번에 해결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 한국과 미국에서 원료 제조방법 및 재생 가능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특허를 취득하였다.

그린웨일글로벌 제품들은 자체 개발한 원료에 대하여 미국, 한국 특허뿐만 아니라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서를 (EL724) 받았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TUV “OK Compost” 인증을 취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린지구를 만들고자 하는 그린웨일글로벌의 기업 설립 목적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의 솔루션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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